[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LG전자노동조합 청주지부(지부장 김태훈)는 10일 저소득층 자녀 중·고등학교 신입생 10명에게 35만원씩 총 350만원 상당의 교복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LG전자노조원들이 저소득층 자녀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새로운 학교의 첫 출발을 돕고자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동복, 하복, 체육복 등을 선물로 준비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이웃이 됐다.

김태훈 지부장은 "신학기 초가 되면 항상 책값과 교복비를 걱정하는, 이웃들이 주변에 아직도 많다는걸 듣고 그 절실함이 마음으로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재숙 주민복지과장은 "3년을 시작하는 중·고등교 신입생에게 교복선물은 학교 안에서 꿈을 향해 나아 갈 계기 되는 선물일 것"이라며 후원해 준 LG전자노동조합 청주지부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LG전자노조 청주지부는 흥덕구와 '저소득가정 결연·후원 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매월 100만원 상당의 물품,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의 서비스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