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는 외국인 운집지역 기초치안 확립을 위한 설 명절 전·후 외국인 치안봉사단 하모니-폴(Hamony-POL)과 합동으로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경찰서는 지난 2월5일~2월10일까지 외국인 운집지역 기초치안 확립을 위한 설 명절 전·후 현장 활동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하모니-폴(Hamony-POL)과 합동으로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부여서에서는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역주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음주소란·욕설·무단취식 등 생활 속 작은 불법 및 무질서 행위를 선정하고, 외국인 치안봉사단 하모니-폴과 함께 명절 전·후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집단폭력 등 주취상태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외국인 다수 운집지역에서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참여 치안 활동에 함께한 외국인 치안봉사단장은 "일부 외국인들이 주취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무질서 행위를 해서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데, 외국인으로 구성된 우리가 직접 경찰과 함께 순찰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범죄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체가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환/부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