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과위 전체회의, 130여개 세부 수행과제 확정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세종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번째 안전도시분과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보건·교통·범죄·가정·재난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130여개의 세부 수행과제를 확정하고, 국제안전도시 건설을 향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안전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위원 5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분과별 위원장을 선출하고, 각 세부과제 선정 및 사업수행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자살예방 분과위는 건강증진센터 운영, 노인ㆍ아동 대상 체험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도로ㆍ교통안전분과위는 교통다발지역 구조개선 등의 사업, 범죄안전 분과위는 범죄취약지역 CCTV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가정ㆍ학교 안전 분과위는 안전학교 조성 등을, 재난·재해안전 분과위는 위험정보 통합관리 등의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아주대학교 조준필 교수를 초빙하여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추진 절차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분과위원회의 역할 및 사업수행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권운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분과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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