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원예시설·시설작물 등 22일부터 가입 시작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충남지역총국 (총국장 신동익) 22일부터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험대상 품목은 사과, 배, 감귤, 단감, 떫은감으로 22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시설작물 21종을 포함한 원예시설은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사과, 배 등 과수 5종의 경우 주계약으로 태풍(강풍),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고 특약가입시 봄동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를 함께 보상한다.

올해 개선사항으로는, 적과후착과수 조사 결과에 따라 가입금액을 증액시킬 수 있는 '가입금액 증액'특약을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이 증액되면 동일한 손해율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농가는 보험금을 더 많이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원예시설 보험의 경우 보험 가입대상은 시설 내 작물을 재배하는 하우스나 유리온실, 부대시설(관수시설, 양액재배시설, 보온시설, 난방시설), 그리고 시설내 작물이며, 자연재해, 조수해(짐승피해), 화재(특약가입 시)로 인한 피해 시 보상 받을 수 있다. 시설작물의 경우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부추, 상추 등 21개 품목만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5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30%에서 최대40%까지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약 10%~20%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상세한 내용은 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나 가까운 지역(품목)농협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이종순/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