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북 토크쇼는 양 대학의 기독교대학 정체성 확립과 재학생들의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들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추진됐으며, 추후 독서클럽,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독서 인증제, 도서관에서 1박2일, 북 콘서트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별히 북 토크쇼에는 G&M글로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연예인 독서토론모임의 개그우먼 정선희, 아나운서 최윤영, 배우 겸 감독 추상미, 영화감독 강석희 등이 참여해 각자가 가진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G&M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는 "양 대학 독서클럽의 보석이신 독서클럽 교수님들과 함께 책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협력관계를 통해 앞으로 대학 내 독서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학 도서관 문현미 관장은 "이날 함께 나눈 명사들의 인생 속 책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다시금 꼭 들려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재학생들도 이런 좋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그간 800여 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서클럽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클럽 지도교수와의 신뢰와 존경을 쌓고 학우 관계에서는 독서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G&M글로벌문화재단과는 지난 1월 19일 협약을 체결했다.
송문용/천안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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