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청암홀에서 25일 군사학과 입과식이 열린 가운데 1학년 대표인 박유희 후보생 등 신입생 46명이 입과신고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 군사학과 입과식이 25일 교내 청암홀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사학과 신입생 46명과 재학생 등 100여명은 이날 입과식을 마친 뒤 대전 현충원으로 이동해 천안함 6주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지난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청주대 군사학과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용 건물을 보유하고, 동·하계 위탁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의 학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졸업생 전원이 학군사관 또는 학사사관 과정을 거쳐 육군 소위로 임관되며 장기복무를 선택할 경우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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