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 주민들의 노인들에 대한 온정이 쌀쌀한 날씨를 녹였다.
13일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상훈)와 CJB청주방송이 공동 주최로 괴산군민회관 앞 광장세 열린 「경로당 유류보내기 성금 모금」행사에는 증평지역 각급 기관ㆍ단체와 기업체, 학교, 주민등이 대거 참여해 작을 정성을 보탰다. <사진>
추운 겨울을 경로당에서 보내야 하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노인들에 대한 온정을 보내주는 흐뭇한 광경을 보여줬다.
이날 증평초등학교와 삼보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사들이 모은 기금을 성금으로 기탁했고 증평출장소도 직원들이 모은 1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날 행사에서 모두 3천3백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이원종지사가 참여해 모금 운동의 한껏 분위기를 돋웠으며 증평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모금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차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쳤다.
또 증평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와 장뜰 두레놀이 농악단의 시연, 민속건강연구학회의 수치침 봉사활동 등이 펼쳐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상훈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오늘 경로당 유류 보내기 성금 모금행사에 기대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해 마음이 흐뭇하다』며 『경로당의 노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성금 전액을 증평출장소 관내 경로당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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