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7일 오후 충주를 방문해 같은 당 윤홍락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자리에서 "지금의 새누리당이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가져와 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렸고 우리 나라 경제의 양극화를 가져왔다"며 "양극화가 더 이상 확대되면 나라의 미래가 안보인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7일 "선거를 위해 다니다 이곳 저곳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경제를 살려달라고 얘기한다"며 "새누리당 8년 동안의 결실이 지금의 우리 경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금과 같은 경제정책이 계속되면 국민들이 좌절에 빠지고 사회가 혼란해져 경제효율이 떨어진다"며 "그 다음 결과는 과거에 달성했던 경제성공도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 도달할지도 모른다"며 현정권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날 오후 충주를 방문해 중원빌딩 앞에서 같은 당 윤홍락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자리에서 "지금의 새누리당이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가져와 국민들을 도탄에 빠뜨렸고 우리 나라 경제의 양극화를 가져왔다"며 "양극화가 더 이상 확대되면 나라의 미래가 안보인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7일 오후 충주를 찾아 시장 상인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경제정당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일단 이번 총선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정권을 창출해 경제의 틀을 바꿔 미래에 활기 띨 수 있는 경제체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 우리나라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고향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생활을 하고 있는 윤홍락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유세를 마친 뒤 재래시장인 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더불어민주당과 윤홍락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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