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까지 카페우민

'깜깜한하루' 캔버스 페이퍼 위에 혼합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016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 세번째 전시로 성왕현 작가의 '깜깜한 하루'를 11일부터 5월 21일까지 카페우민에서 연다.

성 작가는 그동안 재개발지역의 풍경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실과 우울에 관한 감정을 그려내는 작업을 해 왔으며, 작품들은 이시대의 청춘을 대변하거나 그림 그리는 작가의 평범한 하루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누군가 공감하는 바가 있다면 그 또한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성 작가는 추계예술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 서교예술실험센터 'WANDERER', 강릉 하슬라미술관 'into The Blue' 개인전과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스페이스 우민'은 아트센터의 부대시설인 카페우민의 공간을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김수민, 조세진, 성왕현 작가에 이어 문호, 이충우, 김수진, 림배지희, 고유진, 박경작 등 9명의 작가가 함께 한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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