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맞이 다채로운 행사 열어

아산시립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은행나무길에서 펼친다.

'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 지정의 날로 세계 출판문화의 발전을 지향하고, 관련 단체가 책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날로, 아산시립도서관에서는 유채꽃이 한창인 곡교천 일대를 활용해 은행나무길을 찾은 시민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숲 속 나라, 책 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문 동화구연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화를 만날 수 있으며, 책 속 캐릭터가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에게 찾아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토돌이'와'꿀꿀이'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로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나 도서관에 구비했으면 하는 책을 기재하면 빠른 시일 내 아산시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Yo책어때?]코너 운영 ▲폐타이어를 활용한 의자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재활용에 대한 의미를 새기며 Big Book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아산시에서 직접 개발한 ▲'아산의 별'보드게임 체험공간을 마련해 가족단위 참여 시민에게 도서관을 통한 오붓한 시간을 제공 ▲관내 서점연합회가 주최가 되고 시립도서관이 주관하여 2013년 이후 발행된 도서 2권을 가지고 오면 새 책 1권과 교환하는 내용으로 잠들어있던 도서를 새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서교환행사가 진행된다.

권경자 관장은 "도서교환행사를 통해 새 책도 읽을 수 있고, 탕정도서관의 장서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은 시민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세부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ascl.or.kr)를 참조하거나 아산시립도서관 사서팀 ☏(041-537-3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영호 / 아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