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 다시 찾고 싶은 공주 이미지 구축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점으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배출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중부매일]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점으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쾌적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배출 등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환경자원과와 읍,면·동 공무원 29명을 5개반으로 편성, 생활폐기물 등에 대한 불법 배출과 소각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쓰레기 불법 투기가 많은 주택가, 상가 밀집지역과 주요 관광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쓰레기 불법 투기가 주로 밤에 이루지는 것을 감안해 야간 시간에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주간 단속을 실시함과 동시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 등을 홍보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는 행위, 불법으로 쓰레기를 소각·매립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처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앞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깨끗한 공주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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