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27일 오전 10시40분께 옥천군 안남면 유모(78·여)씨가 집 옆 도랑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 오모(73·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혼자 사는 유씨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돌봐온 오씨는 "집에 인기척이 없어 주변을 찾아보니 유씨가 도랑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리가 불편한 유씨가 텃밭에 가기 위해 도랑 쪽으로 걷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여군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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