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 교수)이 지난 해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18팀의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해 총 33억1천800만 원의 매출과 27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교통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위해 지원한 83개 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8개 팀을 선정했으며 자금지원과 집중교육, 멘토링, 창업준비 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했다.

이들 중 지난해에만 34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한 ㈜넥시스(대표 김동현)는 2015년 11월 2일 한중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커창 총리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을 때 직접 착용해 보며 관심을 보인 스마트안전 헬멧을 개발, 외국바이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수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또 한국교통대 경영정보학과 김승용 교수가 창업한 ㈜시큐웨어는 대량 재해상황에서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필요한 페이퍼 트리아지의 획기적인 대체 수단이라 할 수 있는 e-트리아지 시스템을 개발해 4억9천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약 31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에이치텍(대표 홍정표)은 차량정보와 얼굴 인식을 이용한 졸음운전 경고장치를 개발해 4억6천460만 원 정도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히어로컴퍼니(대표 김우경)는 3D프린팅을 이용한 미술조형물 및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해 2억100만 원의 매출과 7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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