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천년고찰 반야사에서 다문화가정의 마음 치유를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부매일] 영동경찰서(서장 황천성)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나달 30일부터 1일까지 천년고찰 반야사에서 다문화가정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치유를 위한 행복여행,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꽃 만들기와 별빛·달빛투어, 사찰 주변 트레킹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마음치유와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스님과의 대화와 경찰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결혼이주여성 디엡후엔짱은 "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되었다. 결혼이주여성들 곁에서 항상 도움을 주는 영동경찰과 다문화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동경찰서는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등 외국인에 대하여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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