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4% 상승...저비용항공사 정기노선 확대 기인

청주국제공항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국제공항의 지난 1분기 국내선 승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항공운송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청주공항의 국내선 승객은 23만5천6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만3천363명보다 7만2천321명, 44.3% 증가했다.

이는 전국 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저비용항공사의 정기노선 확대가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주공항에 이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곳은 김해공항(18.1%)과 제주공항(12.7%)이다.

이에 반해 국제선 승객은 신규노선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1분기 11만5천4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7천818명보다 2천383명,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