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다희 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본사직원을 사칭해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으로 A(19)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편의점을 찾아가 "본사직원인데 점검을 나왔다"고 속인 뒤 아르바이트생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금 3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10개 시·도를 돌며 총 17차례에 걸쳐 4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 / 황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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