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초 예술동아리, 경로당 찾아 작은 음악회

청주 흥덕초등학교(교장 유승교) '꿈모리 학생 예술동아리'는 3일 학교 인근 경로당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청주 흥덕초등학교(교장 유승교) '꿈모리 학생 예술동아리'는 3일 학교 인근 경로당을 찾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합창, 플루트, 기타 연주로 평소 몸이 불편해 평소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꿈모리 학생 예술동아리'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학생을 선발해 복지기관, 의료원,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꿈모리 학생 예술동아리'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로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학생을 선발해 복지기관, 의료원,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주요 활동계획은 3일 경로당 작은 음악회에 이어 5일 어린이날 국립청주박물관 봄 문화축제에 참가한다. 하반기에는 청주의료원 소아병동 환우 위문공연, 노인요양시설 효 실천 및 자원봉사활동 등 재능기부와 사랑 나눔을 계획하고 있다.

유승교 교장은 "예전에 비해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주변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인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재능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외롭고 힘든 이들을 찾아 공연을 통한 재능기부를 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학생들의 조화로운 심성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