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서

청주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동장 오세구)는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와 효성병원 주관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수요 무료급식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음악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동장 오세구)는 금천동주민자치위원회와 효성병원 주관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오전 11시부터 13시까지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수요 무료급식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효성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300~400명의 무료급식 인원을 500여 명으로 더 확대 지원했다.

또한 점심식사 시간에 맞춰 지역가수들을 초청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음악을 선사했다.

이날 경로음악회에서 축하공연으로 충청스마을 봉사단 최용순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봉사단원들이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나눔봉사연합회(회장 김두성)도 지역 유명가수 6명이 출연해 흥겨운 노래와 섹소폰 연주 등을 선보이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금천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이선우) 회원들이 카네이션 꽃을 준비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주는 이벤트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심상순 금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쇠내골 경로음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해마다 어버이날 행사로 경로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은 사랑과 웃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금천동의 무료급식 사업은 2008년에 효성병원과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상호 협력해 주민의 복지증진에 힘쓴다는 협약에 따라 20099년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동절기에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어져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안정 및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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