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면, 만수무강 기원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최종규 청주 상당구 남일면장은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 남일면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 남일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선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대한노인회 남일면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남일면 이장협의회(회장 이선영)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 외에 어르신들게 점심을 대접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남일면에서는 어버이 주간을 맞아 지난 2일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순자)에서 120여 명의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따뜻한 미역국과 함께 생신상을 대접했으며, 6일에는 자원봉사대(대장 조동순)에서 150명의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공연과 함께 잔치상을 베풀 예정이다.

최종규 면장은 "어려운 시절에 오로지 자식이 잘되기만을 기도하며 살아오신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효의 고장 남일면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풍성한 행사에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상당구 성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반덕현)도 성안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성안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매년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효 사랑을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경로잔치에는 점심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성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챠밍댄스, 노래교실, 풍물 반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평소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색소폰으로 연주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반덕현 성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돼 기쁘고, 오늘 하루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해 웃음 가득한 모습으로 즐겁게 지내는 것을 보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용담명암산성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우철)도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에서 4일 오전 10시 30분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 약 150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겸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에 열리고 있는 행복밥집 점심 나누기와 더불어 떡과 과일 등 풍성하게 음식을 준비해 경로잔치를 진행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자가 방문한 어르신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즐기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김복회 동장은 "어르신들이 옷깃에 예쁘게 달려 있는 카네이션을 보며 기뻐하시니 뿌듯하다"며 "올해도 변함없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눌 수 있어 관련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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