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걸 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만든 엠넷이 새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로 국민 보이 그룹의 탄생을 생중계한다.

다음 달 18일 밤 11시30분 첫 방송되는 '소년24'는 2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남자 연습생 49명이 매회 유닛을 꾸려 대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소년24' 멤버로 선발된 24명은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 관문을 거쳐 뽑힌 마지막 유닛은 2억 원 상당의 음반제작·활동지원비를 받고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오광석 담당 CP는 "최고의 1명을 선발하는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소년24'는 유닛을 통한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제작을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방송, 공연, 음악이 결합한 첫 융복합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세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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