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내년도 지원사업 공고

해마다 청주시는 공급 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도시가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해마다 청주시는 공급 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도시가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가스는 사용의 편리성, 안전성, 연료비 부담 경감 등으로 인해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도 1천490세대, 2014년도 1천610세대, 2015년도 1천780세대, 올해 2천여 세대, 총 6천9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가스 공급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9월 추석 명절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혜택이 빨리 돌아 갈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2017년도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은 우선 올해 8월 사업공고를 하고, 9월 신청서를 접수 후, 12월께 도시가스 공급 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공급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공급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의 각 세대에 자기시설 분담금 50%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줄 예정이며, 최대 지원금액은 150만원이다. 단, 세대 부지경계선 내 도시가스 설비 시설은 본인 부담으로 해야 한다.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세대는 해당지역의 대표자를 선출하고 공고에 따른 신청 최소세대 이상의 세대를 신청서에 맞게 작성하고 청주시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강호경 에너지팀장은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에 힘입어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서민층의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청주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도시가스 공급이 신청 대비 일정 지역만 선정되는 사업비의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협의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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