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4월 충청권 고용동향 발표...경제활동참가율은 1년전比 충남·북 하락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4월 충청권 고용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충청권 실업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온 대전을 제외하면 충북과 충남에서 모두 하락했고, 고용률도 대전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대전의 경제활동인구는 8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6천명(0.8%)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했다.

취업자는 77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명(0.2%)증가했고, 고용률은 60.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7천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천명(21.6%)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동기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충북의 경제활동인구는 85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천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1%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 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83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천명(0.1%) 증가했고,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4월 충북지역 실업자는 2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천명(6.9%) 감소했다. 실업률도 3.2%로 지난해 동기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충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26만8천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만7천명(1.9%) 증가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4.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122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만5천명(2.1%) 증가한 반면 고용률은 62.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실업자는 4만3천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천명(15.6%) 감소하고,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 김정미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