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들노래축제인 '2016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린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전국 유일의 들노래축제인 '2016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통문화와 예술! 그 아름다운 만남 '을 주제로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증평지회(회장 봉복남)와 장뜰두레놀이보존회(회장 양철주)가 공동 주관하는 증평들노래축제는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와 전국 수준의 예술경연대회 등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첫째날은 전국시조경창대회, 개막식 및 축하공연, 효콘서트 국악한마당,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장뜰두레놀이 시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은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풍류문화 재현 '황진희와 곡주 한 잔', 흥과 멋이 어우러진 어린이 민요잔치, 한별이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이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시화전, 만화전 등 각종 전시와 감자 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메르스 여파로 취소돼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알찬 축제가 되도록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기현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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