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비타민마을

이필용 음성군수(두 번째 줄 오른쪽 네 번째)와 삼성SDI 송재국 상무(다섯 번째), 임직원들이 대실비타민마을 주민들과 자매결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운동' 명예이장에 대기업 임원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삼성SDI 송재국 상무로, 송 상무는 12일 임직원 60여명과 함께 음성군 삼성면 대실비타민팜스테이마을(대표 정중구)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에 위촉됐다.

이날 송 상무는 쌈채소 수확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며 농심을 함께 나눴다.

이필용 음성군수도 마을을 방문, 직접 송 상무를 대실비타민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이 군수는 "대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마을에 관심을 가져주는 일 그 자체가 천군만마를 얻은 것보다 기쁜 일"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을의 명예이장이자 명예주민으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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