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센터 건립등 생활체육 중심지

진천공설운동장 주변이 지역 최대 생활문화체육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일원 진천공설운동장 주변은 농촌문화체육센터가 건립중에 있고 최근 생활체육공원 조성 기본계획도 확정돼 시공을 앞두고 있다.
 내년초에 완공되는 농촌문화체육센터는 전국 군단위 최초로 정부의 재정을 지원받아 건립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88억원(국비, 도비 50억5000만원 포함)이 투입돼 경기장과 공연장, 다목적실, 편의시설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진천군은 농촌문화체육센터 완공에 맞춰 공설운동장앞 진천주공아파트 건너편의 부지 3만7,455㎡에 국비 10억원, 도비 5억원, 군비 34억5천만원등 총 49억5천만원을 들여 2003년 12월 완공목표로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생활체육공원은 1단계로 가족단위 놀이마당과 체력단련장, 다목적운동장, 길거리농구장, 조깅코스, 야외무대등이 조성되며 2단계로는 농촌문화체육센터 주변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2004년 전국체전 축구 보조구장 활용및 2005년 도민체전 진천유치를 위해 진천공설운동장을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1만5천석 이상 관중석과 전광판, 우레탄 트랙, 성화대, 보조경기장등을 구비하는 종합운동장으로 개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진천군은 이를위해 올해 5억원을 들여 진천종합운동장 건립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2003년 국비 20억원, 도비 10억원, 군비 10억원등 40억원과 2004년 55억원의 예산투입을 위해 충북도와 정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공설운동장이 새롭게 개보수되고 주변에 농촌문화체육센터의 건립및 생활체육공원 조성이 본격화 되면 공설운동장 주변은 생활문화체육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라며 『군은 수준높은 문화ㆍ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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