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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정하 기자]충북도가 어린이집 0~2세 반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세분화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시행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맞춤형 보육서비스는 이전까지 모든 0~2세 아동들에게 12시간 종일반을 제공해오던 정책을 세분화해 부모의 보육 필요에 따라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구분해 제공하는 정책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해당 아동들을 종일반과 맞춤반으로 나눌 방침이며 자녀가 맞춤반으로 분류됐다하더라도 종일반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다음달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종일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일 이후 신규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자 하는 아동은 반드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시스템 등을 통해 종일반 또는 맞춤반 보육료 자격을 신청해야 한다.

충북도 노정호 보육지원팀장은 "이번 서비스로 인해 일률적 복지보다는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 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의 보육필요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이 잘 정착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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