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예행사·다문화체험활동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초(교장 조원준)는 18일 '문화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소초 다문화 페스티벌은 다문화 학예행사와 다문화체험활동으로 열렸다.

학예행사는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를 주제로 책갈피와 목걸이, 열쇠고리 만들기, 나무꾸미기, 액자 만들기, 탈 꾸미기 등 여섯 빛깔 체험 중심으로 다채롭게 실시됐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5개국의 10개 체험부스에서 전교생이 각국의 전통놀이와 문화 및 의상체험 활동,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한국의 강정과 엿, 중국의 꼬치, 몽골의 만두 등)을 만들어 보고 시식해 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학부모들도 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

조원준 대소초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는 부모 나라의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타문화를 수용하고 다양한 문화가치를 이해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초는 제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다문화이해주간(5월 16~20일)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교직원 연수, CCAP수업(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교실 밖 가족 다문화 행복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함께 多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인석/음성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