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채널 SBS플러스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BS플러스는 드라마 제작 역량을 활용,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우수 웹툰 원작을 발굴하고 웹드라마로 제작하기로 했다.

웹드라마로 제작될 원작은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국제콘텐츠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2016’에 지원한 웹툰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6월13일까지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BA(02-2222-3819)로 문의하면 된다.

구본근 SBS플러스 드라마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SBS플러스가 방송사업자에서 콘텐츠사업자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윈-윈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보경 SBA 애니메이션본부장은 “SPP 2016에서는 콘텐츠 OSMU(One Source Multi Use) 측면에서 웹툰이 원작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창작 활동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SBS플러스와 협력해 국내 웹툰과 웹드라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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