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공주시 계룡면(면장 유영근)이 바쁜 농번기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농촌 주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면내 31개 마을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 계룡면(면장 유영근)이 바쁜 농번기로 행정기관을 찾기 힘든 농촌 주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면내 31개 마을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계룡파출소, 계룡 119 안전 센터, 계룡농협 등 관내 주요 기관장과 함께 지난 4월 27일부터 월암리와 봉명리를 시작으로 월 2회 '찾아가는 시민 행복 대화의 날'을 운영,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시정과 면정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민원상담과 마을의 취약지역 순찰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현장 소통을 펼치고 있다.

또,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결책을 신속하게 결정·처리함으로써 고질적인 민원을 사전에 해소, 면민들의 행복 구현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월암리와 봉명리 주민들은 이날 대화의 자리에서 "면내 기관장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함께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과 어려움을 듣고 공감하며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며 바쁜 일정에도 마을을 방문해준 기관장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면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을 '시민 행복 대화의 날'로 정하고 계룡면 전 마을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병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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