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서 올해로 8회째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채용의사가 있는 사업주와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들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광훈) 주관으로 20여개 사업체가 참여하며 사무원, 판매원, 제조원 등 다양한 직무를 현장 면접으로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 등을 지참하고 면접에 참여하면 되며,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배치, 이력서 작성을 위한 증명사진 무료촬영, 메이크업 서비스, 구직·직업능력개발 상담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 창출이 가장 좋은 복지정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번 행사에 많은 장애인이 채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사회복지과(☎042-608-6801)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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