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개장한지 50일째를 맞고 있는 공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은 지역 내 생산되는 농산물을 기반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연간 50여개의 초·중·고등학교에 40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 안전한 먹거리를 학생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매일 아침 6시부터 초,중·고등학교 43개소, 특수학교 4개소, 기관 3개소 등 총 식수인원 1만여명에게 750여 품목의 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지역급식 팀에서는 학교급식재료의 차질 없는 배송을 위해 매일 오전 6시에 출근, 식자재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관내 대상학교 배송노선 별 영양교사들과의 피드백을 실시해 보다 빠른 운영 시스템의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38개 농가가 참여해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산물의 계획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가공식품들의 공동 구매 량 확대를 위한 식 재료 전산화와 품목 간소화 작업을 마쳤다.

김희영 지역급식팀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시내 대규모 고등학교들의 참여를 통한 공급계약이 최우선 과제"라며, "물류비 절감과 공동구매력 확대를 통한 공급가격 안정을 위해 공주교육지원청 등 기관과의 공조적 협조체계가 무엇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병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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