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18개 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한다.

2016년 충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구역은 교현1동 13·14·15통과 연수동 1·5통, 지현동 1·7·8·9·16·19통, 용산동 11통, 문화동 8·14·29통, 단월동 2·4·5통 등 총 18개 통이다.

공급관 설치가 완료된 지역은 용산동 11통 지역을 포함해 7개 통이며, 교현동 지역 3개 통은 이달에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동지역 기준으로 도시가스 보급률이 지난해 88.2%에서 90.3%로 늘어나게 되며 2018년부터는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읍·면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2012년도에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충청북도 일반도시가스사업자 도시가스 공급규정에서 정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되 세대당 최고 250만 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가구(건물대장상 동일인)에는 전액을 지원하되, 최고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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