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충남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4일 오후1시부터 본관6층 국제회의실에서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통일교육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 및 통일교육위원 충남협의회 발족식'을 갖는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지난 3월 충남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4일 오후1시부터 본관6층 국제회의실에서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통일교육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 및 통일교육위원 충남협의회 발족식'을 갖는다.

충남통일교육센터는 대학 교수와 중고교 교장을 비롯한 교육계 전문가, 지역의 언론인, 유관기관 및 여성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통일교육 전문기관으로 통일관련 특강, 전문가 워크숍, 청소년 통일체험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개소식 이후 북한 핵개발문제를 중점으로 한반도 분단현실 등 통일문제에 관한 이해 증진, 그리고 현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전문가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이장근 국장(외교부 국제기구 협력관)은 '북한 핵 문제와 한국 및 국제사회의 대응', 정성장 박사(세종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장)는 '북한의 핵고도화 능력과 한국의 재무장-남북대화 문제'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김주용 박사(독립기념관 선임연구위원), 신기원 교수(신성대 사회복지학과), 이회원 교장(천안청수고등학교), 장영숙 부장(충청일보사), 허태회 교수(선문대 국제관계학과)가 지정토론에 참가한다.

황선조 총장은 "제20기 통일교육위원 충남협의회 발족과 충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선문대학교에서 갖게된 것은 민족의 숙명적 과제인 통일문제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남지역에 특화된 통일 이슈를 발굴하고 초중고, 대학생 등 학교 통일교육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교육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영호 / 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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