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베트남 충북우수 상품 전시상담회'에 도내 34개 수출유망기업이 참여해 바이어상담 407건으로 상담규모 2천213만달러(약 259억원), 수출계약 25건 512만달러(약 6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 니코사이공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식에는 베트남 통산산업부와 호치민시 수출입센터, 호치민시 무역투자개발공사 등 베트남 유력인사들이 내방해 성황을 이뤘다.

도와 한국무역협회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근 지역의 유력바이어 201개사를 초청해 1:1 맞춤형 상담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동신폴리켐과 ㈜미미식품, 유니웰, ㈜빛담 등 4개사가 전시상담장에서 수출계약식을 진행했고 ㈜동신폴리켐은 베트남 회사와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품목에 대하여 연간 100만달러 수출을 협약하였다. ㈜미미식품은 양념소스에 대하여 연간 40만달러 수출계약을 따냈다. 유니웰도 연간 5만달러 수출MOU를 맺었고, ㈜빛담은 온라인쇼핑몰 판매협약을 체결하였다.㈜웰마크는 12건의 수출상담 중에서 3개사 바이어로부터 150만달러를 현장에서 주문받기도 했다.

또한 인조대리석 씽크대를 전시한 월드비엠씨㈜는 연간 150만달러 규모의 수출MOU를 맺고 이중 12만불을 바로 선적하기로 하였고, ㈜세일하이텍은 이번 전시상담회를 통하여 기존에 연락하던 바이어와 40만불 수출계약을 최종 성사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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