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전경.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는 25일 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의림지의 가치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창식 세명대학교 교수와 김주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를 초청해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지질적 가치를 강연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목적과 의의,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천의 랜드마크인 의림지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그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이것이 재정·기술적 지원, 관광객 증가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림지는 고대 수리시설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고대 유적이다.

또 제림과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운 호수로 의림호와 임호 등과 같은 명칭으로 불리며 많은 유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17~18세기에는 의림정과 우륵당, 진섭헌, 후선각 등 많은 누정이 있었다.

이보환 /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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