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8명은 주민으로 위촉

충북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는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해온 NH농협캐피탈 임직원을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했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8년간 정을 쌓은 자매결연에 이은 명예이장과 주민 위촉으로 더욱 친근해졌어요."

충북 단양군 대강면 덕촌리는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해온 NH농협캐피탈 임직원을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했다.

농협단양군지부(지부장 배전환)는 25일 덕촌리 마을회관에서 이신형 NH농협캐피탈 대표와 직원을 명예이장과 주민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협캐피탈 임직원 38명은 마을의 특산물인 사과 재배농장을 찾아 열매솎아주기 작업을 했다.

농협캐피탈은 덕촌리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해마다 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등 상생활동을 펼쳐왔다.

이신형 대표는 "마을주민으로서 마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락 덕촌리 이장은 "지난 8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마을을 찾아와 일손을 돕고 농산물도 팔아줘 많은 도움을 줬는데 명예이장과 주민이 됐으니 더욱 든든하다"고 했다.이보환/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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