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은모 기자]대전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원장 이영환 교수)은 3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교수역량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수학습개발원 최정빈 교수의 하브루타 교수법 주제로 교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브르타는 옛 유대인들의 교육법으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과 논쟁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내용 분석하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교육법이다.

또한 텍스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터득하거나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자신감과 효율적인 협상능력도 기를 수 있다.

최정빈 교수는 "학생들은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즐기며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하브르타 교육은 향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수학습개발원는 오는 26일 한국리더십센터 김호 교수의 창의적 교수법 대한 초청세미나가 진행, 다음달 2일과 7일 우수 강사를 초청해 교수역량개발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은모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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