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합원에게 '벼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벼농사를 짓는 103개 영농회 모든 농업인 조합원에게 벼 농작물재해보험 자부담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는 70%가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이번 보험료 지원은 올 여름 장마철 태풍과 폭우 등 돌발 재해 발생시 수도작을 하는 모든 조합원의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벼농사를 짓는 강권식(59·청원구 북이면 장재2리)조합원은 "대부분 자연재해가 걱정되면서도 보험료 부담 때문에 보험가입을 미루고 있었는데 내수농협에서 보험료를 지원해준 덕에 마음 편하게 농사에 전념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지카바이러스와 구제역 방역지원에 이어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으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내수농협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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