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건의문'발의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25일 제2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금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25일 제2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금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금년 7월 1일부터 실시되는 보건복지부의 비현실적인 맞춤형 보육정책 시행으로 어린이집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또 다른 보육대란이 우려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맞춤형보육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됐음에도 이를 개선 보완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행하려는 것은 어린이집의 경영난을 악화시키고 그 피해는 고스란이 학부모에게 전가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영유아보육의 중심에 서있는 30만 보육교직원 모두의 염원을 담아 맞춤형 보육정책 시행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맞춤형 보육사업 전면 재 검토 등 개선 시까지 시행을 잠정 연기 할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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