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사, 청주시 방문 … 도민과의 대화서 밝혀

25일 청주시를 공식 방문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와 청주시 등 관련 기관·단체와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두호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장, 이태만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 권영주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장, 이시종 지사, 이승훈 시장, 이상찬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임필순 한국여성농업인청주시연합회장, 이정길 한국농업경영인청주시연합회장. /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청주시를 공식 방문해 시민들에게 도정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원로 및 유관 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북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경제상승률이 전국 2위를 달성하고, 바이오·화장품뷰티·태양광·유기농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이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며 "청주공항 1분기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32% 증가하는 등 충북 경제지표가 상승세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목표로 아주 잘 나가고 있다. 이는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조성 ▶청주에어로폴리스 조성 ▶밀레니엄타운 개발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주요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제1회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개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제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일등경제, 으뜸청주' 건설을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4월 20일부터 시작한 2016년 도지사 시·군 방문이 청주시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며 "올해 시·군방문은 주요 도정성과와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했다.

한편 유휴인력 참여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와 청주시, 청주시노인회·자원봉사센터·일자리종합지원센터·기업인협의회·농업경영인연합회·여성농업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단체와 생산적일자리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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