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장·충남과학교육원장 대상…9월 1자 임용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월 1자로 임용할 보령교육장과 충남과학교육원장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교육장 공모제는 교육감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인사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도덕성을 강화해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 1자 인사에서도 서산교육장을 공모제로 선발해 임용한 바 있다.

공모 대상 기관의 지원 자격은 학식과 덕망이 풍부하고 교육행정 능력이 탁월한 인사로 8월 31일 기준 충남도교육청 소속 공립학교 교장 또는 장학(교육연구)관 경력 2년 이상인 자이다.

교육행정기관장 공모 전형은 현장방문 심사, 서류 심사, 면접 심사로 이뤄진다. 현장방문 심사는 공모자의 근무지를 방문해 심사를 한다. 서류 심사는 자기소개서에 나타난 경력 및 주요 교육활동 실적을 평가하고, 면접심사는 경영 제안서와 교육행정가로서의 자질 및 태도 등을 심사한다.

심사위원은 내·외부 위원을 고루 위촉해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며 심사 결과에 대해 지방교육전문직원 인사위원회에서 심의해 임용예정자 수의 2배수를 추천하면 최종 1인을 교육감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영희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교육행정기관장 공모제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방법으로 시행해 청렴성과 전문성이 검증된 유능한 인사를 임용함으로써 교육현장 및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현구/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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