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생명나눔 축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나눔 축제로 진행된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나눔 축제로 진행된 꽃동네대학교(총장 이원우)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꽃동네대는 25~26일 이틀간 총학생회 '힘'(회장 양희웅) 주관으로 노고대동제(break)를 개최했다.

가톨릭학생동아리 A-men의 풍물공연으로 막을 연 노고대동제는 동아리부스사업과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사회복지·보건복지대학의 특성을 살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부강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이 초청돼 워터슬라이드, 게임부스 등 즐거운 놀이를 학생들과 함께 즐겼다.

둘째날은 지도교수와 팀을 나눠 미션달리기, 줄다리기, 피구 등 체육대회가 진행돼 사제지간의 유대강화와 더불어 꽃대인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꽃동네대 관계자는 "워터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대학축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재학생들의 조혈모 세포 기증 캠페인은 생명 나눔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으며, 지역사회를 생각하는 꽃대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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