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창업관 문열고 경진대회 개최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학생창업관을 설립하는 등 재학생들의 창업활동 지원에 팔을 걷었다.

이 대학은 26일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오경근 학생회장, 창업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창업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학내 창업교육센터내에 223㎡ 규모로 설치된 학생 창업관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업 아이디어 등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37개 동아리 소속 회원 240여명과 재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이날 학생창업관이 문을 연 것을 계기로 청주대는 창업문화 조성, 지원프로그램 강화, 기업가정신 함양 등 성공창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창업관 개관과 더불어 청주대 학생창업지원단은 이날 학내 미래창조관에서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와 함께 '제4회 창업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예선 55개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경합을 벌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상금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학생창업에 대한 학교측의 지원에 힘입어 최근 이 대학 창업동아리 3팀이 교육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 '도전 K-스타트업 2016 창업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최동일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