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MRO토크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충북경자청은 26일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교통대와 극동대, 중원대, 청주대 등 항공정비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 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는 모두 3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는 현직 항공정비사들의 강연, 2부는 청주시립교향악단 공연, 3부는 메인행사인 MRO토크콘서트로 이뤄졌다.

1부 행사에는 대한항공 황병헌 부장과 아시아나항공 박재만 과장,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이서희 중사가 나서 항공정비업의 변천사와 정비사가 갖춰야 할 능력, 항공정비사의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MRO토크콘서트에는 강사와 학생 대표가 무대에 올라 각 기관의 정비사 채용에 관한 정보와 급여수준, 정비업무, 영어능력, 해외 연수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14년 항공정비학과가 개설된 도내 5개 대학, 1개 고등학교와 항공정비 인력양성 MOU를 체결해 해마다 MRO기업 체험프로그램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 김정하

사진설명=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6일 현직 항공정비사를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