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초청 팸투어 추진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주말인 지난 28∼29일 이틀간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40명을 초청, 대전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주말인 지난 28∼29일 이틀간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40명을 초청, 대전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대전시가 광역도시 지역간'SNS기자단 교차팸투어'를 통한 교차홍보 추진을 대구시에 제안하며 이뤄지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중국어권, 영어권)은 물론 주부에서 학생,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된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8일 대덕연구개발특구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박문관'을 방문했으며, 29일에는 '오월드' 및 '장태산 휴양림 스카이웨이' 등 대전의 대표 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둘러봤다.

참여자들은 이번 일정을 통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실감하는 한편,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오월드 사파리 체험, 메타세콰이어 숲 사이로 놓인 하늘길 등을 체험하며 대전만이 갖고 있는 매력에 큰 호감을 나타냈다.

이날 팸투어 참가한 대구시 쇼셜미디어 기자단은 대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대전 곳곳에 이렇게 숨겨진 명소가 많은 줄 몰랐다며 SNS 친구들에게 대전의 매력적인 모습들을 공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는 앞으로 호남권 등으로 SNS 기자단 교차팸투어를 확대해 저비용 고효율의 권역 외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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