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800억 신규 투자, 900여 명 고용
1991년에 창립한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서울에 본사를, 광혜원면 죽현산업단지와 경기도 안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세계에서 2번째로 원료 배양에 성공한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 등 바이오 신약을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접종 대상자의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광혜원면 죽현산업단지 생산시설 증설에 1천36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리프텍(대표 유경남)은 지난해 준공된 신척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건설용 리프트, 스마트 건설장비 등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세계 9개국의 해외 사업장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차세대 리프트 제조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신척산단에 1천515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두 기업의 공장이 증설되며 약 97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어렵게 신규 투자를 유치해 고용 창출과 재정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기현 / 진천
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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