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30일 오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지역 차이나데스크 한-중 FTA활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30일 오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충북지역 차이나데스크 한-중 FTA활용 촉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 및 지역 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는 FTA 활용촉진 및 비관세장벽 대응, 충북도내 수출유관기관 협업, FTA 전문가 1:1 무료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이 주재하는 민관합동 현장대책반 회의가 함께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충북 도내 기업들의 한-중 FTA 활용촉진 및 중국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한-중 FTA활용 정부정책방향' '시장진출전략 및 비즈니스모델' '중국 무역기술장벽 대응' '원산지 인증수출자제도 및 사례' 등을 설명했다.

도내 수출지원 유관기관(청주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청주세관, 충북중기청)들과 함께 FTA전문 관세사 및 수출위원들의 '1:1 무료 상담회'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진행된'제3차 민관합동 FTA 활용 현장점검 대책반 회의'에서는, FTA활용 우수기업 11개 기업 대표와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활용에 따른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책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은 "올해는 한-중 FTA 발효 2년차로 중국과의 무역거래가 상당히 활기를 띠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와 FTA활용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중국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 설명회가 우리 지역 수출기업들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과 수출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설치된 차이나데스크는 도내 기업의 한중FTA 활용을 촉진하고 중국과의 교역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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