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제7회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만난 '트로이'팀(왼쪽)과 '블루칩'팀(오른쪽)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송하영 총장)는 지난 5월 28일 N4동 301호에서 '제7회 대학생 토론대회' 결선(준결승, 결승)을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토론대회는 매해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가지고 대학생들의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과 민주적 의사소통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예선과 본선에서는 최근 '알파고'로 관심이 높아진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이로움과 해로움을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피력했으며, 결선은 "모든 재판의 판결에 있어 인공지능의 결정을 수용해야 한다"는 논제로 진행됐다.

이날 결승전에는 '트로이'팀과 '블루칩'팀이 만나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치열한 논쟁 끝에 '트로이'팀이 최종 우승했다.

토론대회 결과는 ▶대상 '트로이'팀(김민주 영어영문학과 4학년, 표수열 화학생명공학과 3학년, 김민기 산업경영공학과 1학년) ▶금상 '블루칩'팀 ▶은상 '시나브로'팀, '한판붙조'팀 ▶동상 4팀 등 총 8개 팀, 24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7회 한밭대학교 대학생 토론대회는 3인1조로 구성된 토론 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364개 팀 총 1천92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으며, 4월 25일과 5월 7일에 각각 예선과 본선을 개최한 바 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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