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6월2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서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6’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송된 한국드라마 OST와 OST를 부른 가수들을 일본에 소개한다.

이날 무대에는 휘성(해를 품은 달·화려한 유혹), 화요비(수상한 삼형제·미스리플리), 허니핑거식스(미생·여자를 울려), 김승민(그녀는 예뻤다), 잉키(시그널) 등이 오른다.

또 tvN 드라마 ‘미생’과 ‘시그널’의 김준석 음악감독, 박성일 음악감독이 특별게스트로 나선다. 공연 표는 이미 동났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음악의 일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쇼케이스(B2B)이자 한국드라마·음악 팬이 참여하는 콘서트(B2C)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 후에는 가수와 일본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계 관계자가 함께하는 리셉션도 마련된다.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은 “일본 내 한류 팬들이 정기적으로 참가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와 같이 한국 드라마 팬과 음악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는 한국콘텐츠의 일본 내 대중 인지도 제고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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