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10일 까지 인터넷 접수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모집한다.

천안시는 대학생들이 직접 행정현장을 체험하고 경제적 도움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2016년 7월 11일∼8월 1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아르바이트는 지난 겨울방학보다 근무기간을 2주 연장하여 6주간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6월 1일) 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본인 또는 부모의 주소가 천안인 대학 재학생과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천안시 소재 대학의 재학생이 대상이 된다.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오는 6월 3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천안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생계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 자녀 대학생, 한부모 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자녀 대학생, 실직자 자녀 대학생,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및 2016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시정토의 발표자를 우선 선발하고, 경찰관 입회하에 6월 15일 전자추첨으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아르바이트생은 첫날 근무요령 등의 교육과 적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시청·구청·사업소·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배치되어 하루 8시간 주 5일간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하게 되며 1일 4만8240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또한,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 활동기간 중 주요 시정현장을 견학하고 시정발전 및 개선방안 발표 등 시정에 대한 참여기회도 갖는다.

이남동 자치협력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학비를 마련하는 것 뿐 아니라, 취업 준비를 위한 간접적인 사회경험을 쌓고 천안시정을 이해하는 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홈페이지 공고알림 또는 시청 자치협력과(041-521-532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문용/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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